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지역공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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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촌전통공예체험관 탐방 등록일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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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오후 4:00시, 가회동 11-91번지에서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 개관식이 열렸다.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북촌 지역에 자리 잡은 29개의 공방 중 금박연 공방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작년 지역공예마을육성시범프로젝트 시작 단계부터 북촌 장인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지자체 측에 전달한 결과, 서울시 소유의 한옥을 종로구에서 무상임대하여 마련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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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전통공예체험관의 문을 넘자마자 화려한 문양과 아름다운 조각보로 장식된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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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서자 마당으로 통하는 벽면에는 북촌 오감도가 부착되어 있었다. 북촌 오감도는 북촌공예문화지도로 오감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다. 공예를 만지고, 역사를 듣고, 전통을 보고, 향기를 맡고, 맛을 느낀다는 컨셉을 통해 공방, 역사, 박물관과 갤러리, 북촌8경과 게스트하우스, 카페와 음식점을 소개한다. 이 중에서도 북촌 지역에 자리 잡은 29개의 공방은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다양한 체험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전통공예체험관의 개관으로 70명 이상을 수용하는 단체체험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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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으로 들어서니 본격적인 개관식의 분위기가 한껏 느껴졌다. 전통공예체험관은 연면적 145.9㎡, 대지 261.2㎡ 규모로 체험장이 들어서는 본관을 비롯해 교육장과 전시장 등 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북촌의 우수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장은 관광객을 위한 전통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색다른 코스로 제공하고, 교육장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북촌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침묵 관광’과 전통한옥에 대한 이해 등 문화예절을 습득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며, 전시장은 북촌의 전통공방들이 제작한 공예상품을 전시하여 공방에 직접 방문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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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민화공방의 민화부채, 북촌가의 단청 미니원형액자, 당초문의 앞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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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해소주, 북촌가의 단청 머리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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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숙한지공방의 차받침, 한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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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미르의 귀주머니와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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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민화공방의 부채, 이소정한복공방의 복주머니, 지형공방홍벽헌의 닥종이커플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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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물빛공방의 연잎 다포와 골무, 브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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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색실누비공방의 브로치,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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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의 주춧돌에 신을 벗어놓고 들어가니 각 공방에서 제작한 공예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생활용품, 닥종이인형, 의류, 소품 등으로 종류가 다양했다. 정교하게 짜맞춰진 조각보와 은은하게 물든 천연염색 천을 바라보고 있으니 눈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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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나와 체험장으로 들어갔다. 체험장은 7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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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원산방의 궤와 지형공방 홍벽헌의 닥종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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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공방의 색동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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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한복공방의 배넷저고리와 치마, 당초문의 색동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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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남천연염색연구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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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옻칠연구소 칠원의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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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인형공방의 탈춤추는 닥종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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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박연 작품(액자), 하늘물빛공방의 천연염색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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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는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다 같이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이곳이 전통공예체험을 통해 지역주민과 북촌 공예장인들이 연결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자 북촌 관광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래보았다.
 
한국 관광공사에 의하면 북촌에는 국내외 연간 30만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전통공예체험관이라는 장소가 북촌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각인된다면, 그들의 기억 속에 문화선진국이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나라로 한국이 기억될 것이다. 과연 앞으로 전통공예체험관이 어떤 행보를 가질지 기대된다.
 

글/이미지 오환희 지역공예마을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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